‘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포함해 장철규, 전성균, 명미정의원 등 24명 화성시의원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단체는 100만 특례시를 대비해 화성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배분 및 화성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1주제로 ‘특례시 대비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100만 특례시 관련한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이어 배귀희 교수(숭실대 행정학과)가 2주제로 ‘특례시 대비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차등적 분권으로서 특례시 제도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서 종합토론은 이원희 교수(한경국립대학교 총장)가 좌장으로나선가운데 오문섭(연구회 대표의원), 장철규(연구회 1분과 조직진단 및 기능강화 분과장), 전성균(연구회 2분과 행정분과장), 명미정(연구회 3분과 신청사준비 및 의회 아카이브분과장), 김영식(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미옥(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원과, 박현욱(경기대 행정학과), 최낙혁(가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특례시의회의 조직 모형발굴, 지방자치 권한 확대,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설정을 통한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했다.
1분과장인 장철규의원은 특례시의회를 대비해 의회 조직 모형 발굴과화성시의원 정수 및 상임위원회 증설을 요구했으며, 조직권 독립과 예산권확보 등을 주축으로 한 의회 기능강화를 주장했다. 2분과장인 전성균 의원은 다양한 의정수요에 보답하기 위해 전문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인사체계구축을 위한 중장기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안)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특례시 간 협업을 강조했다. 3분과장인 명미정 의원은 의회 역사 기록물관이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시민과의 복합문화소통공간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당부했다.
오문섭 대표의원은 “특례시 지정은 행정 및 의회의 역할 범위가 기존과는 달리 넓게 확장되는 것이며, 우리의 역할과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되는 시간이된 거 같다”며 토론회 소감을 마쳤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유재호, 이은진, 조오순, 이해남, 김미영, 김영수, 김종복, 명미정, 배정수, 배현경, 송선영, 위영란, 오문섭, 이용운, 장철규, 전성균, 차순임, 화성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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