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 도의원, 경비노동자 근무여건 실태파악 위한 동대표회장단 간담회 개최경비초소 등 에너지취약계층에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조례 입법 추진키로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취약계층인 경비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신정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3)은 지난 7월 28일부터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근무여건 실태를 파악해 오고 있다. 경비노동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시작으로 신의원은 지난 8월 8일 폭염대책이 미비한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방문해 동대표회장단 및 관리사무소장과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동대표회장단은 예측할 수 없는 관리비 증가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신 의원은 최근 경비실 내 에어컨 설치를 추진했던 다른 단지들의 분석 사례를 언급하며 투입비용 대비 경비노동자들의 근무환경개선을 통한 입주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유래 없는 더위로 폭염재난 선포가 논의되는 시점에 에너지취약계층인 경비노동자들의 근무환경개선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비초소마다 미니태양광발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조례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대표회장단은 곧 있을 동대표회의에 경비초소 내 에어컨 설치를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회답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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