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12일 제33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장애 관광 통합 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지석환 의원은 경기도의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무장애 관광 관련 실태조사와 연구 및 업무추진이 각각 별도의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비효율적이며, 그로 인한 정책설계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광역교통약자콜택시 추진을 포함하고 무장애관광 관련된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지원센터로 가칭 ‘경기도 무장애 관광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지석환 의원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각 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통합․운영될 시 교통약자를 위한 진정한 무장애관광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으며, 그에 더해 예산절감 효과도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장애관광이 활성화되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도내 관광산업 육성 및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주장했다.
또한, 지 의원은 향후 광역교통약자콜택시를 포함하는 무장애 관광과 관련된 연구 및 정책들이 건설 교통 및 도시계획과 연계되어 실질적으로 관광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무장애 이동권을 보장 할 수 있도록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 문화 관광, 건설 교통, 도시 환경 등 각 분야의 정책을 연계해서 추진하여야 하며 또한 유니버설디자인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무장애관광과 관련된 통합지원센터가 만들어진다면 경기도는 무장애관광분야, 더 나아가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와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제안과 제도개선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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