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주민자치와 민주주의 세미나’에 참석해 주민자치의 핵심은 ‘자발성’이라고 강조했다.
송한준 의장은 12일 오후 2시 고양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더디지만 위대한 진보의 역사다. 역사를 쓴 주인공인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라면서 “지역 주민자치 전문가가 모두 모인 만큼 현주소를 되짚으며 발전방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기도주민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주민 토론회와 민주주의 및 민주시민성에 대한 주제발표, 주민자치의 최신동향에 대한 기조강연, 표창수여식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