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에 따르면, 탄소중립사회를 위해 환경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했으며,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안양시는 2023년 5월에 「안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3월에는 「안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윤해동 의원은 “이렇게 큰 목표의 설정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 접하는 작은 실천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두가지를 제언했다.
첫 번째로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식물성 소재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다. 윤해동 의원은 원목, 종이, 사탕수수, 생분해성 플라스틱(즉, PLA) 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예시로 설명하며, “안양시에서 수여하는 각종 상장·상패·공로패 등이 대부분 인조가죽, 유리, 아크릴, 스틸 등의 소재로 제작되고 있는데, 이러한 소재들은 소각시에 환경을 오염 시킬뿐만 아니라 썩는데도 수십년에서 수백년이 걸린다. 따라서 원목이나 종이, 사탕수수 등의 친환경 원료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일회용품 저감에 대해 제언했다. 윤 의원은 “2022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1인당 하루 평균 2.13개의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하루 사용량은 약 2,416만 개로, 우리 안양시 공직자를 2,000명으로 가정한다면 1년에 약 150만개 정도의 일회용품을 소비한다는 추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해동 의원은 “이전세대가 우리세대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었듯이, 우리세대도 다음세대를 위해서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실행해야 할 작은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안양시와 안양시의회가 수여하는 각종 상창, 표창, 상패함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친환경 식물성 소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안양시 포상 조례」 및 「안양시의회 포상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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