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석 수원시학원연합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장학금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 맨 오른쪽 김은경 의원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세류1·2·3동·권선1동, 수원시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23일 수원특례시장실에서 개최된 '2024 재능기부 교육나눔 사업' 참여 학원장에 대한 수원시장 감사장 수여 및 수원시학원연합회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시의원으로서 재능기부 교육나눔 사업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고진석 수원시학원연합회 회장, 김은경 시의원, 임정완 시민협력국장, 수원시 평생교육과 과장과 팀장, 그리고 수원시학원연합회 재능기부 참여학원장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학원연합회에서 재능기부 교육나눔 저소득층 학원 무료수강 연계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원시 교육 발전에 기역한 바가 크다"고 말하며, 재능기부 교육나눔 사업에 참여한 학원장들에게 감사장 수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수원시학원연합회 고진석 회장은 "재능기부 교육나눔 사업은 학원교육자로서 사명감으로 20년 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학원교육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제적인 문제로 배움의 기회가 박탈되는 일이 없도록 재능기부 교육나눔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진석 회장에 따르면, 2024년 재능기부 교육나눔 참여학원은 이미 150개가 넘어섰으며, 학원 무료수강을 받는 청소년도 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김은경 의원은 "수원시학원연합회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재능기부 교육나눔 학원무료수강 사업을 지원대상자들이 모르고 이용을 못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는 본 사업을 충분히 홍보해 교육복지 사각에 놓이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본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시학원연합회와 수원특례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능기부 교육나눔’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학원을 수강하도록 하는 교육나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자녀, 사업 연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초·중·고 학생으로 1가구당 1명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수원시학원연합회는 ‘2023 수원시학원연합회 나눔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금 500만 원을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