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경기도교육청예산 편성 및 사업 운영 부실 질타김일중 의원, 경기도교육청 돌봄교실 운영업체 선정 과정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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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지난 18일 경기도 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 산안 심사에서 돌봄교실 운영업체 선정과 석면 제거 사업 등에 대한 면밀 한 검토와 질의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편성과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지역교육담당관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운영을 위탁받은 업체에서 한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여 강사를 구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적 자원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업체에 사업을 맡기는 등 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내 북부권역이나 동남부 권역에서 인력을 충원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위탁했다고 해서 모든 책임 을 다한 것처럼 방치하지 말고, 해당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에 관해 “2023년도 석면 제거 사업 집행률 이 67%에 불과하며, 아직 석면을 제거하지 못한 학교가 680여 개가 있다” 고 지적하며, 2026년까지 학교 석면을 100% 제거하겠다고 했는데 가능하냐?”라고 질문하며, “학교의 소극적 운영으로 인하여 석면 제거 사업과 학교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에서 이러한 사업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려책을 강구해 추진해 달라” 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