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단 27일 이 같은 내용 담긴 합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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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으로 결정됐다. 김진경 의원은 7·8·9대에 이어 11대 도의원에 당선된 4선 의원이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당은 경기도의회의 혁신과 원활한 후반기 운영을 위해 상임위원회의 증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분리하고 비서실 및 보좌기관 행정감사 등 혁신추진특별위원회 혁신안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후반기 의장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기로 하면서 단독으로 출마한 김진경 의원이 후반기 경기도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앞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반기 도의회 의장·부의장 후보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선관위는 의장 후보로 김진경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6개, 국민의힘 7개 위원회를 맡기로 했다. 전반기까지 12개였던 상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신설돼 13개로 늘었다.
양당은 또, 후반기 원구성 운영과 관련한 각종 위원회를 5:5 비율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다음달 임시회를 열고 김진경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