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공동주택 문화 및 관리노동자 처우 개선 논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00:05]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공동주택 문화 및 관리노동자 처우 개선 논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01 [00:05]

▲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와 관리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 모습/조지영 의원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열린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와 관리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해동 의회운영위원장, 안양시 관계부서, 노동인권센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개정된 「제19차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에 따라 공동주택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계약기간을 1년 이상 체결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신영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사무국장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며, 안양시의 선도적 역할을 촉구했다.

 

윤해동 의원은 지난해 추진한 ‘공동주택 필수노동자들의 휴게실 설치 의무화 조례’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조금 지원 심의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조지영 의원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 기준에 필수노동자의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과 상생 협약식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촉구했다. 또한, 관리노동자의 휴게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실 지상 설치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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