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 별내선 개통에 따른 안전대책 촉구

환승출구 1개, 급경사의 에스컬레이터 등 환승역인 구리역의 구조적 문제 지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08 [22:27]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 별내선 개통에 따른 안전대책 촉구

환승출구 1개, 급경사의 에스컬레이터 등 환승역인 구리역의 구조적 문제 지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08 [22:27]

▲ 이경희 구리시의원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이경희 의원은 지난 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별내선 개통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이경희 의원은 출입구와 엘리베이터가 여러 개 설치된 장자호수공원역과 동구릉역과는달리 구리역은 환승정거장으로 환승통로가 1곳만 있다는 점과환승을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1대와 국내 최장인 65M 에스컬레이터 3개(상행2개, 하행 1개)만 이용가능하며 에스컬레이터옆에 계단도 없고 경사도 급경사인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네 가지 안전대책 방안을 제안했는데, 첫째, 원활한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한안내표지판 설치, 둘째, 구리역의 추가 출입구 확보, 셋째, 관내 소방서 및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넷째,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열차증차와 증편이다.

 

이경희 의원은 “오랜 기간 기다려온 별내선 개통으로 구리시민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19만 구리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집행부에서 안전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분 발언을 경청한 신동화 의장은 “이경희 의원이 제안한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역무관리를 담당하는 구리도시공사에 대해서도 시민의 안전관리에 한 치의 허술함이 없도록 지도·감독 해줄 것을 바란다”라고 시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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