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 후반기 중점과제는 '빛 좋은 개살구' 비판‘가짜 성과’ 내세우지 말고 ‘진짜 민생’에 집중하라 일침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지사의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에 대해 "빛 좋은 개살구"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의 '민선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간담회' 관련한 지적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람중심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발표가 실질적인 민생 해결 의지가 결여된 채 '가짜 성과'를 자랑하는 데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공약이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을 재연하는 것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효용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 RE100펀드 조성과 관련해 주민에게 발전 수익 일부를 환원하겠다는 내용은 이 전 지사의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떠올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동연 지사가 중앙정부를 비난하는 모습이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황당한 맹탕 공약"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국민의힘은 민생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강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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