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은 22일(월)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도제교육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남종섭(용인4)의원이 제안하였으며, 경기도의회 황대호(수원4)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안양공고 교사 및 학생,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하였다.
좌장을 맡은 남종섭(용인4)의원은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 한국 사회에서 도제교육은 직업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기업과 함께 기술 강국 시대에 맞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다”라며 “미래지향적 방향의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도형 도제교육’ 구축을 통해 직업 인재 양성‧배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까지 함께 논의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토론회의 목적을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지영 부연구위원과 안양공고 김태갑 교장은 도제교육 운영실태, 개선방안, 참여 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어 삼일공고 김윤수 교사,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류승희 과장, 안양공업고 정지호 학생 등이 토론자로 나서 참여기업 발굴의 문제, 행정중심적 교육 방향, 예산운영, 업무과중 등 현장의 어려움을 지적하였다.
또한,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수원4)의원은 “도제교육과 관련한 운영 예산, 지원센터, 노사정 협의체, 참여 기업 혜택 등을 ‘(가칭)경기도형 도제학교 사업 활성화 지원’조례로 제정해 경기도형 도제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확산 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강조하였다.
토론회를 제안한 남종섭(용인4)의원은 “교육과정의 연구, 학교‧지역별 예산 확보, 기업체 발굴, 교사 확보 및 지원, 학업 연계 등의 지원 체계 마련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기업과의 유기적 관계 형성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경기도형 도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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