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루게릭 환자 돕기에 나섰다.
최원용 처장은 23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정문 앞에서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나영 의원(더민주, 성남7)의 지명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하게 된 최 처장은 “경기도의회의 동참이 루게릭병 확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다음 도전자로 조재훈 의원(더민주, 오산2), 김지나 의원(바른미래당, 비례),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 등 3명을 지명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란 루게릭병(ALS·근위축성측삭경화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실시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쓴 뒤 다음 도전자를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얼음물이 피부에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