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아동청소년 난독증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 개최

모닝투데이 | 기사입력 2018/10/30 [11:21]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아동청소년 난독증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 개최

모닝투데이 | 입력 : 2018/10/30 [11:21]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위원장 조광희)와 사단법인 우리다솜이 공동주최한 「경기도 아동․청소년 난독증 지원시스템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9일 경기도 대회의실에서 난독증에 관심있는 많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내 난독증 학생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경기도 의회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난독증 지원을 위해 ‘경기도 난독증 등 학업중단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조례는 난독증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어서 학교 내의 난독증 학생에 대한 지원을 다루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날 토론회에는 발제자로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이 토론자로 강창욱 교수(강남대학교), 김은희 소장(한국난독증연구소), 송선희 교수(호서대학교), 이대식 교수(경인교육대학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강창욱 교수는 “난독증 아이들이 교육에서 제외되어서는 안된다” 며 국가의 책무성을 강조하였으며, 김은희 소장은 “학교 교사, 학부모, 교육유관종사자에게 난독증의 올바른 인식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송선희 교수는 “난독증 거점센터 건립을 통해 난독증 중재 프로그램의 성과 확산과 더불어 종합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 제안했으며, 이대식 교수는 “난독증 학생 지원이 성공하려면 성실하게 난독증 관련 전문성을 쌓고 적용하려는 사람이나 기관을 꾸준히 지원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조광희 위원장은 “아인슈타인 등 세계의 뛰어난 위인들이 난독증으로 학창시절을 어렵게 보냈으며 지금도 학교 현장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난독증으로 신음하고 있다.” 면서 이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 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의회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