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교육도서관은 10개로, 경기남부 지역에 8개가 위치하는 반면 경기북부에는 단 2개만 있어 교육격차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 의원은 양주시의 학령인구 급증으로 인해 교육 지원 시설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여기 거주하는 학생들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권리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도서관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임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교육도서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북부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의 방향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교육도서관이 기존 도서관 기능과 평생교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화 시설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주 의원은 지난 제377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교육 격차 심화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인프라 확대를 요구한 바 있어, 이번 회의는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보인다.
양주교육도서관 건립을 통한 지역 교육 인프라 개선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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