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 김정호)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기도청 방문 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근무 시간에 공무원들이 환영 피켓을 든 채 참석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이번 행사를 주도해 경기도 행정의 공정성을 해쳤다'면서 특히, '문 전 대통령 가족이 현재 비리 의혹과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 중인 상황에서 이러한 정치적 행보를 보인 것은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김 지사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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