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현판     ©모닝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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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경기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7일 성명을 통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마감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장과 경제노동위원장에게 신속한 청문회 개최를 재차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정식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인사는 도민의 검증을 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하며, 청문회 개최 전까지 보건복지위원회와 경제노동위원회의 모든 일정에 불참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도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인사청문회는 필수"라며,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자를 선임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