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회장을 맡은 「경기도교육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10월 7일(월)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학생맞춤통합지원 대한 입법지원 강화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연구“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 보고회에서 황진희 의원은 “이번 연구의 추진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중요성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차별 없이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연구회 회원과 해당 분야 전문가가 모였으며, 황진희 회장을 비롯해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 변재석 의원, 전자영 의원,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이인규 의원,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 경기도교육청의 엄신옥 교육복지과장, 조순옥 교육복지기획 사무관 등도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연구는 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가 맡았으며, 연구책임자인 이효순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인 시흥 옥터초등학교의 교장이다. 또한, 성남여고 이인숙 교장, 신백현중학교 조윤금 교장 등이 연구에 참여하며, 착수보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적, 제도적 개선안을 제안하기 위해 6개 시범교육지원청과 44개 선도학교의 현행 학생 지원 시스템 분석 등을 통한 연구 방법과 방향 등을 발표했다.
황진희 의원은 착수보고회 마지막 발언으로 “학생맞춤형통합지원의 실효성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모든 학생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새로운 교육복지 모델의 확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도 내 모든 학생이 각자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구체적인 정책 제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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