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백혜련-김영진 의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조속 착공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촉구

7일 이재명 지사 만나 신분당선 필요성과 효과 설명…이재명 지사 “적극 검토”약속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1/08 [11:47]

더민주 백혜련-김영진 의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조속 착공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촉구

7일 이재명 지사 만나 신분당선 필요성과 효과 설명…이재명 지사 “적극 검토”약속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11/08 [11:47]

 

▲ 백혜련 의원과 김영진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면담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백혜련(수원을) 국회의원과 김영진(수원 병) 국회의원은 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102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 추진중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광역권 교통·물류 기반, 전략사업을 지자체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으로 확정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발표 내용의 핵심은 사업의 신속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이로써 지난 십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의 조속 착공의 가능성이 열렸다.

이에 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은 관계부처 장관·차관 등과의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고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면담을 하게 된 것이다.

면담 자리에서 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은 신분당선은 경기남부의 신도시 주거대책으로 대규모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여기에 유입된 주민들이 서울로의 출퇴근 및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신분당선 노선은 서울 용산에서 강남, 양재, 판교, 정자, 그리고 수원의 광교와 호매실지구까지 결정된 것이라며 광역권 교통망인 신분당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했다.

, “신분당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미 통과한 것으로, 이를 근거로 2006년 당시 건교부가 기본계획을 고시한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을 다시 이행하는 것은 또 다시 사회경제적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며,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광역도시철도인 점을 감안하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타당하며 면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특히, 백혜련·김영진 의원은 “2018년 경기도인수위원회의가 실시한 도민의 정책 제안 중 신분당선 조속한 연장 요구가 1(25.7%)를 기록할 만큼 도민의 오랜 열망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정부가 국민과 약속한 것을 이제 지켜야 할 때라면서 신분당선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이재명 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분당선에 대한 현안을 살펴보고 있으며, 신분당선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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