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를 맡은 박경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노인일자리 정보를 연계·결합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이를 바탕으로 광역시·도 중심의 노인일자리 통합센터를 설치하여 참여자 이력 관리, 일자리 개발 및 매칭, 수요처 발굴 등 체계적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임상오 위원장은 “베이비붐 세대 등 신노년 세대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말한 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일을 통한 사회 참여와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효과적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소희 대진대학교 교수는 “정부의 직접고용형태의 공공 부문 및 사회서비스 부문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과 서비스 공급 주체인 민간 알선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박태원 한국자유총연맹 전문교수는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전담센터 구축,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기술 교육 및 지원이 요구되며, 효율적 복지 지원을 위해서 노인복지종합센터 운영, 건강 관리 및 예방 중심 복지, 주거 및 생활 지원 등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마이크를 잡은 백명옥 경기도 노인일자리팀장은 “노인일자리 창출 개선을 위해 도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하여 효과적 개선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영미 동두천시 사회복지과장은 “동두천시가 16개 사업단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매년 신규사업단을 편성하고 있다”고 말한 뒤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 의원이 축하 인사를 전했고 김규장 부의장, 이한국 의원, 김성남 의원, 윤종영 의원, 오석규 의원, 박형덕 동두천시장,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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