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의정포럼 통해 품질 향상·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여주쌀 산업특구 차별화 전략 모색, 지역 농업 미래 논의 활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20:56]

여주시의회, 의정포럼 통해 품질 향상·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여주쌀 산업특구 차별화 전략 모색, 지역 농업 미래 논의 활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0/16 [20:56]

▲ 15일 여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여주쌀 산업특구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제12회 의정포럼' 전경/여주시의회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지난 15일 여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여주쌀 산업특구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한 '제12회 의정포럼'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5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해 여주쌀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박두형 의장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농업 정책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박두형 의장은 "쌀산업특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된 만큼, 여주쌀의 미질을 높여 소비자들이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토양 유기질 함량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농업인단체 연합회장은 여주쌀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역설했으며, 전창현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유지와 유통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동민 여주시 통합 RPC 대표는 여주쌀의 전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유통망 확충을, 김장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과장은 쌀가공식품 산업화가 쌀 소비 촉진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두형 의장은 "여주쌀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주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여주쌀 산업 특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여주쌀의 차별화 전략이 논의되며 여주시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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