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지난 2일 매탄3동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과 사업 활성화 논의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과 매탄3동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주민 20여명은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 모여 마을만들기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과 향후 사업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매탄3동은 현재 매여울단체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꺼리’가 있는 마을만들기, 매여울사람들이 추진하고있는 ‘매탄마을신문 청소년과 만나다’, 매탄4지구 연합상가번영회의 ‘매여울 꿈나무 어울림 한마당’ 등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탄3동은 주거형태가 대부분 아파트나 원룸으로 구성된 지역으로써 도시형 마을만들기의 전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꺼리’가 있는 마을만들기의 경우는 효원고와 임광아파트의 사잇길에 벽화를 조성하고, 영통구청과 그린빌2단지 등 아파트 사잇길에 폐자전거를 이용한 화분 설치, 나눔장터 등을 통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매탄마을 신문은 단절된 아파트 지역의 소식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각 계 각 층의 마을기자단으로 주민간의 친목을 도모하거나 자연스러운 아파트 지역의 여론을 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여울 꿈나무 어울림 마당’은 상가밀집지역의 광장을 활용해 마을주민들의 솜씨를 뽐내며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손님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 본 이재준 제2부시장은 “매탄3동은 아파트와 원룸이 밀집되어 있고 출・퇴근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찾기 쉽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행복이 넘쳐나는 따뜻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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