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1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의 사서직이 정원보다 적게 배치된 점과 홈페이지 게시판의 관리가 허술한 점을 지적하고 시급히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김미숙 의원은 질의에서 “중앙도서관은 사서직 정원이 55명인데 현원은 51명이고, 성남도서관은 정원이 18명인데 현원은 15명, 화성도서관은 정원이 8명인데 현원은 7명으로 정원에 미달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지?, 이 인원으로도 도서관 운영이 원활한 건지?”따져 묻고 정원에 맞게 사서직을 충원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법정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사서직 정원에 대해서도 도교육청은 심각성을 갖고 면밀히 검토해 사서직이 증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미숙 의원은 “홈페이지 이용자 게시판를 보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이 많은데 광고성 게시물이라면 애초에 게시를 못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기관에서 올린 게시물의 내용을 보면 글을 보는 이용자를 배려하는 점이 부족하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평생교육과 관련된 추가질의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되, 학생 및 현장 중심으로 개발해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