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은 지난 13일(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양평·포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교육지원청에 2018학년도 학업 포기자 1,200명 중 400~500명의 학업 중단 아이들에 대한 향후 진로 지원 방안 및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로 복귀해서 학업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나영 의원은 “학업 중단 아이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오는 게 정답은 아니다. 그 아이들의 적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교육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나영 의원은 또한 초등학교에 순회교사가 없는 심각성을 지적하며, 도교육청의 정원확보 문제만을 이유로 답변하는 것과 지원청 차원의 대책 마련은 고민조차 하지 않고,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면서 “답변을 성실하게 해줄 것”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자 징계처분 대상자의 적발 및 징계 현황을 질의하며, 도교육청 감사관실 소관이기는 하지만 음주 운전자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온정적이어서 솜방망이 처벌은 아닌지를 묻고 음주 운전자는 “잠재적 살인자”로 판단하여 징계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용인시 사립유치원 신문 기사를 근거로 원아모집 중단이나 폐원 관련 질의와 학부모 면담 여부를 묻고, 지역의 학습권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교육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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