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원용희(더불어민주당, 고양5) 의원은 19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세먼지 오염원별 상세한 측정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원용희 의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현재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오염원별 배출 자료에 근거해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부의 가장 최근 자료가 2015년으로 너무 오래 되었고, 그나마 오염원별·31개 시군별 세부자료가 없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에 따라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원용희 의원은 “환경부에 빠르고 상세한 자료를 요구하던지, 아니면 경기도가 직접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측정장비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이러한 구체적이고 시의 적절한 측정 자료가 나와야 이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지 않을까”하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