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더불어민주당, 안산3) 의원은 20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개최되는 정원문화박람회가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2016년 성남, 2017년 안산, 2018년 부천에서 개최했다.
장동일 의원은 “박람회 개최 후 원상복구가 많이 될수록 일회성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정원 전시물을 그대로 유지해 시민이 늘 찾아와 가꾸는 문화공원이자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벤트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보다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만들기 문화가 전달되는 행사가 되어야 하며, 작품을 전시 하는 것에 초점을 둔 일회성 정원 축제로 기획하지 않고 지속적인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