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 왕성옥 도의원(더민주,비례)은 26일 양육비해결모임(전국 모임)의 경기·인천 회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양육비해결모임이란, 양육비를 지급할 능력이 있음에도 온갖 편법을 동원하여 지급하지 않는 전(前) 남편·전(前) 부인 측과 분쟁을 겪고 있는 보호자들의 모임이다. 현재 해당 모임에서는 법적검토를 비롯하여 모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지만, 여전히 상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전국 모임과 면담을 가진 왕성옥 의원은 “미성년 자녀에게 지급해야 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전(前)남편·전(前)부인 측의 행동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해, 생계의 막막함으로 자살 등의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서 경기도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조례 등의 법적검토와 현실적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