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팔당포럼’(회장 김경호 의원)은 26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과제인 ‘팔당유역 주민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호(가평), 박관열(광주2), 이종인(양평2), 유광국(여주1), 이창균(남양주5), 성수석(이천1), 안기권(광주1) 등 팔당유역을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원들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인 ‘국토환경연구원’ 소속 최동진 박사가 연구계획과 주요 쟁점을 설명하고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 박사는 “앞으로 진행될 연구 내용에는 주민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중간조직 설치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광역사업 아이템 등이 포함되며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 및 워크숍 등을 통한 현장 밀착형 제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간접사업비인 광역사업비 분야에 있어서는 도차원의 정책 개발이 가능하므로 팔당유역을 하나의 단위로 보고 공동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연구 등을 진행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창균 의원과 박관열 의원은 “팔당지역이 자주적으로 먹고 사는 방안을 도출해주는 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유광국 의원은 “연구내용이 기존의 광역사업 지침에 따른 사업 등과 충돌될 수 있으므로 경기도의 권한 범위 내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팔당포럼’은 이 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오는 12월 중순 경 팔당지역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양평 등 지역에서 중간보고회를 겸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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