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28일(수) 오전 지석환 도의원(더민주, 용인1)이 용인시 예산과장, 건설도로과장, 포곡읍장 등 관계자 6명과 함께 포곡 삼계교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진입 가능한 도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 서산 해미교차로에서 경기도 가평 신청평대교앞교차로를 잇는 총 거리 199.4km의 국도 45호선(사진 흰색 표시부분) 중 용인시 구간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에서 이동면 묘봉리까지다. 용인에서 이 국도에 진입하려면 현재 둔전 시가지역을 거쳐야 하는데, 국도에 진입하려는 용인 통과차량 및 에버랜드 출차 차량 등으로 둔전시내 일대가 크게 혼잡해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제기되었던 상황이다.
따라서 민원인 자격으로 참석한 이병인 포곡읍장, 김용주 포곡읍이장협의회장은 둔전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삼계교 용인도시계획도로(중1-48호)(사진 좌측 표시부분)에서 바로 45호선 국도로 진입하는 진입도로 확보 및 해당 도로의 포켓차선이 짧아 교통체증이 심각한바 현실에 맞게 구거부지를 확·포장해 우회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청 관계자들은 첫 번째 민원내용인 삼계교 용인도시계획도로(중1-48호)는 확장 예정이어서 삼계교도 그에 맞춰서 철거할 계획이므로, 도로 확장 후 연계해서 확보하는 방안과 용인도시계획도로(중1-154호)(사진 중앙 표시부분)에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후자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도로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두 번째 민원내용인 좌회전 대기차선 확장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충분히 검토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기도의회 지석환 도의원은 시청 관계자들에게 모현 왕산리와 포곡 삼계리 지역 도로 상황에 대하여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도로 인근 주민들의 통행이 예상되는 곳의 인도상황을 점검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비를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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