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우수한 화장실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아시아 5개국의 화장실 관련 전문가, 공무원과 관련기업인 등을 초청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14 세계 화장실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세계화장실협회(회장 염태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에서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화장실 관리 노하우에 관한 교육과 우수 화장실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빗물을 활용한 화장실 관리 요령, 보건 위생과 직결된 화장실의 중요성, 화장실 관리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덕평 자연휴게소의 스마트 화장실, 화장실 문화의 상징인 해우재 전시관 등 선진 화장실 문화 현장을 방문했다. 각 국가 화장실 문화 실태 보고와 의견을 교류하는 세미나로 교육일정이 마무리 됐다.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보건 위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의식의 개선의 노하우를 알게됐다”며 “수원시가 갖고 있는 선진 화장실 문화와 기술을 본국에도 적용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화장실협회는 지난 2월 수원시에서 인류의 보건과 위생 향상을 위한 세계화장실협회 총회를 개최, 15개국 70여명의 각국 화장실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 화장실 관련 기술 및 정보교류와 세계화장실 개선을 위한 질병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13개국에 18개소의 공중화장실을 건립했으며, 수원시와 함께 라오스, 캄보디아 2개국에 공중화장실을 건립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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