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대표의원 염종현.부천1)은 19일 수원역 남측광장에 마련된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故 김용균씨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 김용균씨는 한국서부발전(주)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소속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로 지난 11일 새벽 2인1조 체계인 운송설비 점검업무에 안전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채 홀로 투입돼 밤샘 근무를 하다가 석탄운송설비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및 정윤경(군포1) 수석대변인, 김용성(비례) 정무수석부대표 등이 함께 분향소를 방문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지난 17일 김씨를 기리는 분향소를 수원역에 설치하고 2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