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5.18 민주화운동 민주이념 헌법전문에 반영 촉구

전국시도의회의장協, 5.18광주민주화운동 망언 규탄대회 개최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9/02/15 [17:56]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5.18 민주화운동 민주이념 헌법전문에 반영 촉구

전국시도의회의장協, 5.18광주민주화운동 망언 규탄대회 개최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9/02/15 [17:56]
▲ 송한준 의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의 100여명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망언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 모닝투데이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은 15일 광주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망언 규탄대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5.18 민주화운동의 왜곡 폄훼를 일삼는 보수논객 지만원 씨에 대한 사법적 처벌도 요구했다.

5.18 민주이념을 계승하도록 헌법개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반드시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한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1987년 노태우 정권이 인정했고, 1997년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20115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라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부정한 그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국민은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5.18피해자들이 명예를 지키고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살리는데 함께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송한준 회장은 또, “역사는 저절로 진보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꿈꿀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 역사 위에 가능했음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150만 광주시민의 분노에 공감하며 뜻을 같이하고자 전국 광역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18 민주묘지에서 가졌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발표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모독 망언 규탄 성명서에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국회법 절차에 따른 5.18 민주화운동 왜곡 폄훼 의원 제명 역사 왜곡과 퇴행적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제정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 이념을 계승하는 헌법 개정 촉구 등의 요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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