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길영배)는 시에서 진행될 호매실동 매실로 일원 왕복 1.8㎞ 구간 ‘보행교통 개선사업’대상지를 방문했다.
이 구간은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통학하는 어린이 보행 통행량이 많고 이동 편의 확보와 이용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경기도 주관 ‘보행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도비 4억512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1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차로 폭원 및 차로수를 조정해 유효보도폭을 확보하고, 학교 주변 안전시설 설치와 보도단차처리, 횡단보도 설치, 보도 재포장, 횡단보도 재도색,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인 해당 구간의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해 속도표지판 정비, 차도폭 좁힘, 안전 펜스 설치, 차도 보다 높은 횡단보도 설치, 유색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도 실시한다.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문화 인식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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