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미세먼지 전문가(초미세먼지관리사)를 양성한다.

초미세먼지관리사는 실내공기(초미세먼지·라돈 등) 측정, 미세먼지 대응 요령 교육, 환기시설 등 시설별 관리 요령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앞서 응모한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6월 15일~7월 9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Remote meeting프로그램 사용)하게 되며, 정희정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정해관 성균관대 의과대학교수, 배귀남 미세먼지사업단장, 조성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내용은 ▲미세먼지 입문 ▲수원시 미세먼지 정책 이해 ▲미세먼지, 실내오염물질 바로 알기 ▲미세먼지, 실내오염물질 인체유해성 이해 ▲어린이 활동공간의 미세먼지 노출과 대안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및 관리방법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컨설팅 ▲강의를 위한 스피치 및 자세교육 ▲라돈 바로알기 및 측정 실습 ▲미세먼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미세먼지 교육 시연 ▲초미세먼지관리사 활동 현장실습 등으로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수원시는 양성교육 수료자 중 우수한 인력을 8월 중 채용해 9월~11월 사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