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은 청소년 복지시설의 전문적인 청소년 지원 노하우 공유 및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우수 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청소년복지시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시낭송의 날’은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과 감정을 돌아보고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시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이 창작한 시를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비롯해 시 청소년축제, 시청 로비 등에 전시하고, ‘시린 마음을 달래주는 시’라는 시집을 발간하는 등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진성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시를 쓰고 낭송하고 함께 공감하는 치유의 과정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위안을 얻고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기본적 생활 보호와 상담뿐만 아니라 학업, 문화 활동,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 복귀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청소년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청소년 누구나 또는 위기 청소년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청소년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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