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18년 온종일돌봄 선도도시로 선정된 이래, 지난 2년간 온종일돌봄 정책추진과 돌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어 아이와 부모, 마을이 함께 자라는 ‘함께자람’이라는 이름으로 초등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시돌봄이 가능한 함께자람센터 7개소와 이른아침, 방학오전, 방과후 등 돌봄공백이 발생할 시 이용할 수 있는 틈새돌봄인 함께자람교실 4개소을 운영하며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온종일돌봄사업에 있어서 오산시만의 차별점은 시민이 돌봄공동체의 주축이 돼 돌봄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을 안 유휴공간을 제공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장소에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한 돌봄 공간을 구성하고, 오산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협력해 마을의 재료로 아동들에게 건강한 급·간식을 제공하며, 오산교육재단과 오산체육회, 건강증진과 등 다양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을 곳곳의 협력과 노력이 온종일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그동안 돌봄정책을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과제로 보고 지역의 튼튼한 돌봄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의 주인이 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빈틈없는 돌봄체계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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