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816명이 PCR(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법) 검사를 했고, 346명이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21명(0.19%)였다.
수원시는 지난 14일부터 4개 구 보건소와 수원역 광장(16일부터 운영) 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역 광장에는 오산시 임시선별검사소가 함께 있고, 화성시도 수원역환승센터 1층에 별도의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한다.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현장에서 성별·연령대·증상·검사 결과를 전달받을 전화번호만 기재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검사를 원칙으로 하되 PCR 검사가 어렵거나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사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한다.
신속항원검사를 하면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하고, 자택으로 이송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정오,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기존 4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아주대학교병원·동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는 PCR 방식 진단검사를 계속한다. 4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수원시는 요양·정신병원 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 22일까지 3299회에 걸쳐 신속항원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든다면 주저 없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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