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는 1월1일부터 25일까지 계절(봄)과 어울리면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 문안으로 할 수 있다.
단, 문안은 문학작품에서 발췌해야 하며,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공모·접수’를 클릭해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봄편 문안은 인문학자문위원회 심의와 원작자 저작권 협의 등을 거쳐 선정, 2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당선 작품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후보 작품 응모자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수원희망글판’ 문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희망글판은 지난 2012년 가을부터 시작한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선정해 시청 담장·AK플라자 수원역사점 등 수원시 곳곳에 게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수원희망글판에는 겨울편 문안 ‘땅속의 씨앗 소중한 생명이 솟아날 때까지는 겨울은 꿈꾸고 있다’가 게시돼 있다. 박이도 시인의 시 ‘꿈꾸는 겨울’에서 발췌한 문안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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