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덕기념사업회, 12주기 맞아 온라인으로 추모할 수 있는 영상 공개

“영원한 미스터 토일렛을 기억합니다”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3 [10:07]

㈔심재덕기념사업회, 12주기 맞아 온라인으로 추모할 수 있는 영상 공개

“영원한 미스터 토일렛을 기억합니다”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1/13 [10:07]

▲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온라인 추모 웹자보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를 화장실문화 발상지로 만들어낸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전 수원시장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온라인 영상이 공개됐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12주기를 맞아 추모영상을 만들어 13일 공개했다.

 

해우재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모영상은 549초 동안 심 전 시장의 발자취와 업적을 돌아보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영상 도입부에는 심 전 시장이 늘 웃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힘들더라도짜증이 나더라도여러분들이 웃을 때 얼굴 표정과 가정부터 사회가 맑아진다고 생각한다고 새해 덕담을 하는 생전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어 현장 곳곳을 누비던 심 전 시장의 발자취와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화장실문화운동의 성과이전의 추모행사 등의 사진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매년 심 전 시장의 기일에 추모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추모를 기획했다.

 

추모영상은 해우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장실문화운동을 세계에 전파하며 수원을 화장실문화운동의 중심지로 만든 심 전 시장은 수원시장 퇴임 후에도 화장실문화운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세계화장실협(WTA)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그 자리에 변기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으며유족들은 2009년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현재 수원시는 이를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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