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모야>는 새로운 것을 마주한 어린이가 자주 묻는 ‘뭐야’에서 온 것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이 자유롭게 만드는 활동으로 확장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모야>는 어린이 전용 작업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른들의 가르침, 지도 및 각종 커리큘럼이 배제되고, 참여 어린이 스스로의 생각과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최대한 존중해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모야>가 어린이들에게 내재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는 실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1월 도서문화재단 씨앗(대표 최휘영)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간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운영 사전 준비까지 면밀한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7세 이상 및 초등 전 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든 <모야>에 참여 가능하며, 운영 시간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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