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홍사준 이사장 퇴임홍 이사장,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재단이 가진 잠재역량을 모두 발휘해 주길”당부[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홍사준(사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이 1월 31일 퇴임한다. 2019년 4월 취임해 22개월간 재단을 이끌어 온 홍사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퇴임 행사를 갖지 않고 각 시설을 순회하며 조용히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홍사준 이사장은 수원시 공무원 출신으로 문화교육국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9년 4월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청소년자유공간 2개소(고색중, 송원중), 수원유스호스텔, 서호청개구리마을, 수원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관 등 청소년시설 확대 및 청소년재단의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재단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재단 미래비전 TF팀 운영, 혁신교육지구 사업 확대 등 중·장기적 재단발전 목표를 수립하며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9년에는 ‘제 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주관, 역대 최대 인원(170,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청소년 독립운동 역사 골든벨,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힘썼다.
2020년에는 정부 및 지자체 코로나19 피해 관련 지원을 위해 수원유스호스텔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수원시 재난소득 지급을 위한 인력지원 등에 적극 협조했으며, 비대면 청소년사업 개발, 위드 코로나시대 대응을 위한 청소년사업 개편,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 운영 등 ‘언택트 청소년 사업’으로의 전환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홍사준 이사장은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사회적 가치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과 재단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 지표 도입, 임·직원 사회봉사 추진 등 수원시 협업기관으로서의 공공서비스를 강화했고, ‘재단 미래비전 TF팀‘을 운영하며 ’수원형 청소년 행복 성장 생태계 구축‘ 이라는 중·장기적 발전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재임기간 중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청소년 어울림마당 유공기관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경기도지사 표창’ 등 청소년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수원시가 최고의 청소년 성장지원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홍사준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미래사회를 주도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재단,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도전을 강조하며 재단이 가진 잠재 역량을 모두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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