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2021년 설 명절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이동에 따른 감염확산을 우려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유지하며 방역체계 및 시민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연휴 기간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성묘대책,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다.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24시간 상시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강화해 나가며,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와 무단이탈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운수종사자와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평택역 등 다중이용시설은 읍・면・동 유관단체와 1일 1회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봉안시설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며, 설 명절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아쉽지만 나와 사랑하는 가족과의 만남은 다음으로 미루고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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