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오산 운암뜰 개발사업에 대해 본격적 행정절차를 착수하고 2월9일부터 2월26일까지 '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주민설명회와 병행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운암뜰 개발사업은 오산시와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한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출자해 프로젝트금융회사를 설립해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60만㎡면적에 지식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산시는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마련하고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오산 운암뜰 단지를 AI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트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올해 2월에는 AI분야 세계적인 전문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AI 도시 조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산시는 홈페이지에 주민공람안내 공고문과 온라인주민설명회 영상자료를 게시 했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은 공람기간(2월9일~2월26일)내에 시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주민설명회 영상자료를 보고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은 향후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것이며,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과 적극 협력해 민간 제안형 AI-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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