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AI로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 관리한다

네이버와 협력해 ‘네이버 클로바(CLOVA) 케어콜’ 시범운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15 [09:19]

수원시, AI로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 관리한다

네이버와 협력해 ‘네이버 클로바(CLOVA) 케어콜’ 시범운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2/15 [09:19]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를 관리하는 네이버 클로바(CLOVA) 케어콜을 도입했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능동감시 대상자에게 하루 2차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을 비롯한 코로나19 증세를 확인하는 것이다답변 내용은 보건소로 전송되고보건소는 증세가 있는 능동감시자에게 개별 연락해 후속 조처를 한다.

▲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 구성도     © 모닝투데이


수원시 4개 보건소는 10일부터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 전화상담 업무를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능동감시대상자 29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고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클로바 케어콜을 운영할 계획이다네이버는 무상으로 시스템을 지원한다.

 

수원시와 네이버()는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클로바 케어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도입하기로 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는 클로바 케어콜 도입으로 보건소 직원들은 선별진료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