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체계를 보완하고 스스로 비리와 행정오류를 예방・시정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쉽게 범할 수 있는 행정오류나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3년도에 도입됐다.
현재 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새올행정 등 지방행정시스템을 연계해 비리, 행정오류를 사전 방지하는 시스템이며, 자기진단제도는 비리, 행정착오 발생가능성이 높은 업무 분야를 공무원 스스로 진단하는 제도이며,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공무원 윤리 활동 실적을 계량 관리해 청렴 활동을 장려하는 시스템이다.
시 감사관실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청백-e 모니터링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청백-e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사용자 교육을 안내할 예정이며, 자기진단 이행활동 분기별 점검, 청렴토크,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 윤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감사관은 “2021년을 기점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강화시켜 지적위주, 사후처방 감사에서 벗어나 공직자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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