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체육레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작성하는 출입명부 관리 개선을 위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사진=군포도시공사 제공     © 모닝투데이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수기명부 작성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움을 느끼는 QR코드 인증 방식을 보완하기 위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방문 시설에 부여된 080으로 시작하는 안심번호에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며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정보가 자동 저장되고 해당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한편,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에 사용되는 이용료는 모두 공사에서 부담하며 기존에 QR코드 인증과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해 운영한다. 또한, 방문기록은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파악과 역학조사에만 활용된다.  

공사의 원명희 사장은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해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관리 개선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