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코로나19 백신, 순서가 됐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브리핑서 당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5:54]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코로나19 백신, 순서가 됐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브리핑서 당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2/25 [15:54]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본인 순서가 왔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브리핑에서 우리 공동체를 지켜낼 거대한 면역체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수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지난 1월 구성한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해왔다며 안전한 접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수원시 2~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 모닝투데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산출한 수원시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시민 99만 7267명이다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설정한 수원시 접종 목표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 118만 5741명의 70%인 83만 명이다.

 

26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만 65세 이상 시민 접종이 2분기 중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수원시 2분기 접종 대상은 13만여 명이 된다.

 

일반 시민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은 7월에 시작된다만 18세부터 64세까지, 84만여 명이 대상이다분기별 접종 대상과 순서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유행 상황백신의 공급 시기·물량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후 조정될 수 있다.

 

25일 오전 특전사 호송팀과 관내 경찰서 경호 아래, 5개 요양병원과 4개 보건소에 첫 백신 3100명분이 배송됐다. 26일 4500명 분의 백신이 23개 요양병원으로 배송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백신 접종 준비의 핵심은특정 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민이 이용하게 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규모 인원이 함께 접종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센터는 수원시 4개 구에 1곳씩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1호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3월 중순 이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 3, 4호 예방접종센터는 시민이 가장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관내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적정한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이다현재까지 장안구 98권선구 105팔달구 76영통구 100곳 등 총 379곳을 확보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접종 현황접종시설 현황접종 절차 등 백신 접종 관련 모든 정보를 모든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수원시 홈페이지에 백신 접종 관련 전용 페이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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