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상상마을, 군포 독립운동 이야기 온라인 강좌

26일 유튜브 통해 <군포와 독립운동> 강좌 공개 … 100년전 군포장 만세운동 알아보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09:58]

수리산상상마을, 군포 독립운동 이야기 온라인 강좌

26일 유튜브 통해 <군포와 독립운동> 강좌 공개 … 100년전 군포장 만세운동 알아보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2/26 [09:58]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삼일절을 기념해 수리산상상마을이 준비한 온라인 특별강좌 <군포와 독립운동>을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온라인 강좌는 삼일절을 기념하고, 100여년전 군포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만세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을 기리고, 군포의 독립운동의 역사적 발자취를 시민들에게 알려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 온라인 특별강좌     © 모닝투데이


강의는 광복회 서울시지부에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승옥 강사가 100년전의 군포장 만세운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우리 지역에서 아직도 생존해서 거주하고 계시는 김유길옹(군포2동, 103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김유길옹은 1944년 일본 학도병으로 징집돼 입대했으나 탈영해 광복군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에 기여했으며, 그 공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작년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이 김유길옹의 가정을 직접 방문, ‘독립유공자 명패’를 게시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군포지역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가정의 자긍심을 높인 바 있다.

 

재단은 이번 특별 온라인 강좌가 시민들이 더욱 군포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와 독립운동> 강좌는 약 30분가량의 분량으로, 군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그 의미를 많은 시민들이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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