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오산천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 안내 기초번호판을 20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주변에 건물이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하는 도로명주소안내시설물로 위급상황 시 기초번호판에 표기되어있는 번호로 현재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구조가 가능하다.
오산천 자전거길은 하천변에 설치돼 있어 일반도로에 인접한 자전거·보행자도로와 달리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웠는데, 이런 자전거 전용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현재위치 파악이 가능해졌다.
기초번호판은 ‘오산천자전거길’ 도로구간에 약 400m간격으로 설치됐으며도로구간 진행 방향의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설치돼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천 자전거길 이용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재위치를정확하게 알려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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