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성남시와 이마트 분당점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24일 자원순환문화 활성화 시민실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마트 분당점(분당구 불정로134) 6층에 자원순환문화 공간을 조성했으며, 4월 1일부터 페트병·캔 무인회수기 및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사)포장재활용공제조합으로부터 지원받은 페트병 캔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복합적 물체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페트병과 캔을 자동으로 선별한 후 압축 보관하는 기기로, 깨끗한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하며, 2천포인트 이상부터는 수퍼빈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계좌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시민들이 제대로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 보상을 하고 100% 재활용되도록 구축하는 사업인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2020년 1월 신흥이re100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참여 및 호응에 따라 지속 확대 운영됐으며, 분당구에는 오는 4월 이마트 분당점에 최초로 설치되어 매주 화,목요일 (10:00~17:00) 운영된다.
성남시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활용품 단가하락, 중국의 재활용품 수입규제 등으로 재활용품 처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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